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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과의 문을 두드리신 여러분,

정말 반갑습니다.

인간은 살아있는 동안 숨을 쉽니다. 바로 필요한 것이 공기 중의 산소입니다. 인간의 몸에는 많은 물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물을 마시지 않으면 살 수 없습니다. 인간은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그 음식은 바로 땅(토양)에서 재배됩니다. 인간을 중심에 두고 공기, 물, 토양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공기오염(대기오염), 물오염(수질오염), 토양오염에 관련된 것들을 다루어 인간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건강하고 복된 삶에 기여하는 학과입니다. 이제는 그 어디에서나 인간이 필요해서 만드는 모든 것에는 그 지역의 환경영향평가를 먼저 고려합니다. 그래서 환경친화적인 것이 아니면 존재의 의미가 없습니다. 이 시대적인 요구가 전세계가 같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 보건환경과(Department of Human & Environment)는 지금 이 시대에 꼭 필요한 학과입니다.

경인여자대학교의 보건환경과는 1992년 개교와 더불어 환경공업과로 시작하여, 1999년 산업·환경공학부 수질폐기물전공과 대기소음진동전공으로 개편하여, 2007년 환경보건과로, 2009년 환경보건학부의 환경복지전공으로, 2010년 환경보건과, 2011년 보건환경과로 거듭났습니다. 교육환경상의 사정으로 몇 번의 학과명칭이 바뀌어 왔지만, 여전히 경인여자대학교에서 환경에 관심을 가지고 이 분야에서 직업을 갖고자 하는 후배 여성들에게 훌륭한 교육장임에는 틀림없습니다. 학교가 위치하고 있는 인천에는 특히 환경연구단지가 자리잡고 있어, 이 안에 국가차원의 여러 환경을 연구하는 기관이 많습니다. 인천은 바다와 잘 정리된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많은 공단이 있습니다. 이 모든 곳이 저희 학과출신들이 역량을 발휘해야 할 장소입니다.

환경을 전공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열정을 가지고, 그 열정을 아낌없이 쏟아부을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는 저희 교수는 여러분처럼 희망을 가진 젊은이를 사랑으로 다가서겠습니다. 꼭 꿈을 이룰 것입니다. 해야 할 것이 있어서입니다. 믿습니다.

내 손에 있는 볼펜이 공장에서 생산되어서 쓰레기로 처리될 때에 발생하는 탄소량은 얼마일까요? 우리 인간은 하루를 사는데 지구를 위협하는 탄소량을 얼마나 배출할까요? 내가 마시는 물은 괜찮나요? 내가 사는 동네의 공기의 질은 괜찮나요? 우리 동네의 쓰레기소각장은 안전하게 운전이 되고 있나요? 내가 공부하는 강의실의 실내공기는 괜찮나요? 참, 궁금한 것이 많죠? 이 모든 것이 그냥 대충 느낌으로 좋다 나쁘다라고만 할 수 없습니다. 특히 눈에 보이지 않는 물질들의 움직임이기 때문에 정밀분석이 필요합니다. 알수록 너무 재미있습니다.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책의 이론으로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인간의 실생활과 너무 밀접하게 공유되어 있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환영합니다. 건강한 인간과 깨끗한 생활환경 지킴이 보건환경과에서 보건 및 환경기술분야의 전문가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학과장
김 미 경